하얼빈? 하얼빈!
   옛날 금과 청 왕조의 발원지였던 하얼빈은 만주족어로 명성, 명예를 뜻하는 "阿勒锦(아러진)"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근 대의 하얼빈은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흥성기를 보내면서 가장 일찍 서양식 문화에 개방을 하여 가장 앞선 국제화 성격을 갖춘 도시가 되었습니다. 19세기말 러시아인들이 이곳에 중동철로를 건설하자 30여개 국가의
16만여 외국인 거주자들이 생겨났으며, 경제와 문화가 전례없이 번성하여 하얼빈은 당시 동북아의 가장 부유하면서 유명 한 국제 상업도시가 되었습니다. 중국과 서방문화가 이곳에서 연결, 융합하였고 그런 독특한 문화는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하얼빈은 매우 많은 유럽식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어, 중앙대로를 따라 이어진 1400미터의 긴 거리에는 비잔틴풍, 바로크 풍, 르네상스풍 등의 다양한 정교하면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여전히 늘어 서있다. 이런 풍경으로 하얼빈은 "동방의 작은 파리" , " 동방의 모스크바: 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겨울은 길고 여름은 짧으며, 그 짧은 여름도 덥기보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시베리아의 꽁꽁 얼은 강풍이 불어와 빙설(氷雪)문화가 오랫동 안 발전하여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얼음 도시(氷城)"로 빙설관광, 피서관광 등으로 유명합니다.아시아 최대의 빙설관 광지가 있고 야부리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동북아시아 호랑이를 야생 사육하는 동북호림원 등의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하얼빈 빙설제"때는 얼음과 눈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빙등제가 열려 관광객들로 하여금 그 화려함에 넋을 잃게 만듭니다.특색있는 빙설자원과 광활한 산천호수, 역사가 만들어 준 유럽풍의 이국적 건축물들은 하얼빈을 겨울풍경이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 속 도시로 만들어줍니다.